통진시장상인회 3차 정기산행 DMZ평화누리길 "염하강 철책길" 12.4Km를 걷다
■ 장 소 : 염하강철책길 12.4Km
■ 일 정 : 2019년 6월 2일(일) ■ 소요시간 : 오전 7시 ~ 오후 2시(7시간)
■ 같이 걸은이 : 권오승 상인회장, 김금화, 김능연 부회장, 김윤한이사 부부, 강성자 총무부부, 이승한 강성자 총무 지인
임종호 사무장 이상 9인
■ 코 스 : 성동검문소 → 포내양수장 → 원모루나루 → 쇄암리전망대 → 부래도 쉼터 → 덕 포 → 손돌목 → 덕포진 → 대명항
오전 7시 통진시장 상인회가 매월 첫주 일요일 산행을 하기로 한 날이다 같이 산행하게 될 회원들이 이른 아침
모여들기 시작한다.
같이 동행할 회원 9명. 오전 7시를 조금 넘겨 일행이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오늘은 원점산행이 아닌 평화누리길 걷기
로 정한터라 버스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잠시 후 90번 번스에 몸을 싣고 누리길 출발점인 성동검문소를 향해 출발하였다.
오전 7시 40분경 버스가 성동정류소에 도착 평화누리길(염하강 철책길) 걷기에 나섰다.
보이는 대교가 1969년에 완공되어 통행하던 대교가 오래되어 1997년대 새로이 개통한 제2 강화대교이다.
신대교 밑을 돌아 포내양수장으로 향한다.
가까이 1969년부터 1996년 말까지 김포와 강화를 오가는 모든이의 발이 되었던 강화 제1대표다. 현재는 위험성관계로 사람도 다니지
못하게 폐쇄되어 있다. 1969년 다라가 없었을 때에는 어떻게 김포와 강화를 연결하였을까?
배에 버스를 싣고 김포와 강화를 연결하였다고 합니다. 북한과 근접해 있는 지리적 특수성때문에 염하강주위에 철책선이 있어
그 명칭도 "염하강철책길"이라 하였네요.(실제모습, 과거 갑곶나루터 김포지역에서 촬영한 사진 입니다)
9명의 동행이 각자의 이야기 정담 꽃을 피우며 풀내음이 그득한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강바람에 전해저 오는 풀내음은 오랜만에
복잡한 일상생활을 송두리채 잊게 해 주는 신선한 바람으로 전해져 옵니다.
걷기힘든 한분이 앙탈을 부립니다. 힘들다고 죽어도 못가겠다고 그러면서도 이내 힘찬 발걸음을 옮기네요... 상줘야 겠어요
첫 쉼터에서 시원한 막걸리와 해물전을 곁들여 목마름을 달래 봅니다.
무거워서 더는 못가겠다고 하여 풀어보니 산해진미가 따로 없습니다. 짚 에 잘 삭여진 홍어(김금화 부회장님이 제공하셨나봐요)
삶은 돼지고기(김능연부회장님 솜씨랍니다) 여기에 시큼한 묵은지가 더해지니 지고는 못가도 배속에 담아 점심밥도 먹지못할
정도로 과식을 하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먹었으니 부지런히 걸어서 소화를 시켜야 겠지요?
걷기와 쉬기를 여러차례... 힘은 들지만 그래도 끝까지 가봐야 겠지요?
4시간이상에 거처 오늘의 목적지인 대명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통진시장상인회 대단하지 않나요?
다음 산행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더욱 행복한 소식 전할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그리고 고현천 감사님께서 협찬해주신 사탕이 김능연 부회장 당떨어진 상태에서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하루 장시간 걷기에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산행에 더 좋은 일정 만들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